부산 (김가네쑥밀면/신기숲/국립해양박물관/아쎄떼/베스트웨스턴플러스송도호텔/거북섬)

휴가 날짜가 늦게 잡혀
가보고 싶었던 숙소는 전부 예약 완료..

겨우겨우 억지로 예약을 하게된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송도 호텔을 기준으로
여행 코스를 짜보았습니다

얼마전 통영을 다녀온 저희로써는
계속 비교가 될 수밖에 없었고
영도, 송도는 이번이 마지막인걸로....

영도 밀면집을 첫번째 코스로 했지요
주차는 장터 주차장에 하시고,
장터주차장 등지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 내려가시면
김가네 쑥밀면집이보이실 거에요!

11시 반정도 도착했는데
자리는 거의 만석이었고
저희 나갈때쯤은 웨이팅 있었어요

만두가 맛있다는 포스팅을 봤어서
만두도 주문했지요

만두가 먼저 나왔어요
피가 얇고
무엇보다 저 간장소스!!!!
직접 만드신 거라고 해요

밀면 1
비빔 밀면 1
만두 1

이렇게 주문했어요
쑥밀면이라 면이 초록색이에요!

밀면 정말 좋아하는데
제기준 원탑인 동의대 밀면이랑
비교하면
험..
조금 아쉬웠어요!

그러고 신기숲으로 갔습니다.
밀면집에서 1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오픈이 12시였는데
이미 갔더니 창가자리는
모두 만석..
당황...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카페 사진을 찍기도 애매ㅠㅠ

보통 카페 직원분들이
친절하면
카페가 좋은 기억으로
남잖아요?

여긴
우리가 귀찮은건가
싶더라는...
후다닥 마시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예약까지해서
방문한
국립해양박물관!

기대를 많이 했어요
건물도 멋있지 않나요!!!!

그런데..
막상 들어가니...

입장하고 나서
이렇게 1층에 덩그러니ㅋㅋㅋ
두리번 거렸습니다.

ㅇ_ㅇ?
우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갔어요

네.. 이러한 뷰를 볼수 있습니다.
그런다음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구경을 하는데

ㅇ_ㅇ???
정말.. 이표정 그대로입니다ㅋㅋ

정말 잠깐, 짧게
바다친구들 볼수 있구요
전시관이 2개인데

ㅇ_ㅇ????

그리고 1층에 해양 도서관이라고도 있던데
ㅇ_ㅇ??????????

지나가던 가족도
기대많이했는데 실망이라면서...


건물이 아까운 곳이였어요

흔한 카페 앞 뷰
사실 바로 호텔로 가려고 했는데
밀면도
카페도
박물관도
만족스럽지 못해서
아쉽더라구요

마지막이라면서..
아쎄떼로 갔습니다.

영도는 길이 너무 어렵더라구요ㅠㅠ
갑자기 사라지고
네비도 정신 못차리고
힘들게 왔는데
여긴 들어오면서
우와!!
했어요
얼마나 다행이던지ㅠㅠ

여기 땅콩크림라떼 맛있어요
추천이여!!!!!!

그러고 체크인 시간이 되서
호텔로 갔습니당

호텔 오면서 힘을 다빼서
오후 시간을 남포동에서 보내려고 했는데
그냥 배달 시켜먹고
방에서 쉬다 나왔어요

호텔 1층에 있는
블루샥커피에서 한잔 샀는데
이건또 너무 맛있!!!!!
센텀에 있는거 봤는데
여기있는거 보고 바로 한잔 했지요

따로 포스팅 할게요 :-)

호텔 등지고 왼쪽으로 걸어가면
거북섬이 나와요!

저녁 먹고 걷기 딱 좋던데요?
케이블카 타는 곳도 있었구요

부산에서의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기도 힘들었구요ㅠㅠ
얼른 들어가서 쉬자며........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산 여행이었습니다!
호텔도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인데
실망적이고ㅠㅠ

후....
앞서 말씀드렸지만
아무래도 저희의 처음이자 마지막 영도/송도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