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향미사/엑스포대공원/분황사/스누피전시/노워즈)

경주는 당일치기로 갔었지 1박은 처음이라

급하게 숙소를 알아봤는데 에어비앤비는 너무 말도 안되게 비싸고..

괜찮은 호텔들은 예약이 끝났고...

검색하다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리버틴호텔에서 하루 지냈어요

아니 이가격에 이 조식퀄리티라구요...???

 

저희 다음에가도 또 여기서 지낼것같아요

가격대비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체크인 전 대릉원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향미사 부터 들렀습니다.

 

황리단길에 있는 카페는 아니지만 멀지 않구요

분위기좀 보세요 여러분ㅠㅠ

오픈어택해서 저희끼리 조용히 마시고 나왔어요

커피도 맛있었고 이곳저곳 사진찍을 곳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콩국수 먹으러간거였는데 하필 이날 문닫으셨더라구요..

뭐휴무도딱히아니였는데 왜....왜ㅠㅠㅠㅠ

차돌려서 나오는길에 쌈밥집있길래 그냥 들어갔어요

 

신나게 흡입하고 엑스포대공원으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넓은데 구경할 곳도 많고 

티켓팅할때 지도 주시는데 야무지게 보고 나왔어요

여기는 솔거 미술관!

줄서서 찍는 포토 스팟이 있는 곳인데 저희는 또 그런거

관심없는지라... 이런사진만 남겼네요

그리고 갔던 스누피 전시..

사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가격대비 볼거리가 너무 부족했던ㅠㅠ

컵만 2개 기념으로 사서 나왔어요

 

전시회 너무 빨리 봐서 시간이 붕 뜨더라구요

분황사로 갔습니다..

넓진 않은데 여기만의 분위기가 있고 앞쪽 사진찍을 곳도 있어요!!

 

그러고... 유명하다는 경주 족발집을 갔는데

아니왜또휴무.... 도대체 이날 무슨일이일어난거죠

어쩔 수 없이 바로 앞집에서 족발 포장하고

경주시장에서 우엉김밥 사서 체크인하러 갑니다...

 

코시국때문에 포장해서 호텔에서 먹었던건데

진짜 우엉김밥에 족발 조합 미쳤어요ㅠㅠ

저희완전 순삭했잖아요..... 우엉만들어간 김밥인데

왤케 맛있냐며ㅠㅠㅠㅠ울어요완전ㅠㅠㅠㅠ

 

배부르게 먹고 또 저녁 스케줄을 하러 나가봅니다!

 

너무 궁금했던 노워즈!!!!!

아니이렇게 맛있냐구요ㅠㅠ 두잔이고 세잔이고 먹겠어요..

사람이 많아 자리도 없어 테이크 아웃하려고 했는데

한참 기다렸어요.....

커피한잔먹기 너무 힘든것......

 

기다려서 커피 받아들고 야경보러 안압지로 갔습니다.

사람 엄청엄청 많았어요ㅋㅋㅋ진짜 경주에 있는 사람 거기로 다 모인듯

그래도 야경은 봐줘야 제맛이져 

 

이렇게 꽉꽉 채운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은 포항으로 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