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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WEDDING

신혼일기 1편. 신혼집 구하기 (21평 아파트)

by ®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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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잘 끝냈으니
이제는 집이 필요하겠지요!

신랑이 지내던 집 계약이 끝나가는 바람에
계약 2개월전쯤 부터 집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점찍어둔 곳이 있었는데
신축이기도 하고
월세로는 매물이 잘 안나오더라구요ㅠㅠ
부동산에 연락처 적어 두고
전화도 몇번 드리고
기다렸었는데
끝내... 저희와는 인연이 안되었습니다ㅠㅠ

하루 날잡고 집을 보러 다녔어요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돌아다녔네요

총 6개의 집을 봤었습니다.
무조건 사진 찍으셔요!!!!!!!!
그래야 나중에 안헷갈립니다ㅠㅠ
그리고 보증금/월세 등 따로 적어두시구요!

센스있는 부동산은 명함에
다 적어 주시더라구요ㅋㅋ

 

구분 평수 보증금/월세 비고
A아파트 22 1000 / 40 리모델링 완료, 에어컨, 출퇴근하기 편함
B아파트 22 1000 / 45 A아파트와 비슷한 구조, 아파트 단지가 많아 복잡
C아파트 26 1000 / 50 계단식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
D아파트 26 3000 / 65 리모델링 완료, 많은 세대가 사는 큰 아파트
E아파트 24 1000 / 55 오래되긴 했지만 리모델링 완료, 시내와 가까움
F아파트 26 1000 / 50 재개발 예정으로 집 컨디션 대비 저렴한 월세, 실평수가 컸음

 

대략적인 요약은 이러하구요
저희는 A아파트로 계약했습니다.
실평수가 제일 작은 아파트이긴 하지만
복도식이라도 한층에 4세대 밖에 없고
출퇴근 편하고
끝동이라 주차 스트레스도 안심할 것 같고..!
다음날 바로 부동산 전화해서 계약했습니다

사실 F아파트를 마지막으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었는데
아니....보고 나오는데
이집이 나갔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후...
진짜 타이밍 싸움

처음에 말씀드렸죠
저희가 가고 싶었던 집이 있었다고
집계약하고 나서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었거든요?
그래서 보기라도 하려고 약속 잡았는데
보기도 전에 전화옴
다른 사람이 집을 보지도 않고
계약을 했다며.....

네... 그집은 저희랑은 인연이 아니였던걸로!

부모님들은 집이 너무 작은거 아니냐 하셨는데

저희는 여기서 오래도록 살 것도 아니고

둘이서 시작하기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씀 드렸거든요

 

아직까지는 너무 만족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집을 구했으니 이제 집을 채워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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